양돈분뇨의 혐기성 소화시 암모니아 부하에 따른 메탄발생 지체시간 및 동역학적 인자 도출에 관한 연구
A Study on Derivation of Lag Phase of Methane Production and Kinetic Parameters of Ammonia Inhibition During Anaerobic Digestion for Swine Man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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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혐기성 소화 시 메탄 생성균의 암모니아 부하 적응을 위한 지체시간 계산을 위한 추정식의 도출과 회분식 실험 결과들로부터 도출된 결과를 활용하여 모델의 계수 들을 도출하는 것이 본 연구의 목적이다. 일반 돼지분뇨의 고농도 암모니아에 대한 메탄 생성균 억제 및 적용 가능 여부와 양돈장 현장 혐기소화조 운영을 위한 운전인자를 확인하기 위해 실험실에서 AMPTS(Automatic Methane Potential Test Systems) 장비를 사용하여 암모니아 억제의 동역학 모델을 발견하여 적용하였다. 암모니아 농도에 적응하기 전의 메탄 생성율은 TAN 2,700mg/L에서 0.68L/gVS인 반면, 적응 후 미생물은 TAN 4,250mg/L에서 0.82L/gVS의 생성율을 보인다. 지체기(λ)는 적응되지 않은 미생물에서 45~99일 범위로, 적응된 미생물을 사용할 때 지연된 단계 없이 메탄 생산이 가능함을 보여준다. 본 연구에 적용된 변형 Gompertz 모델은 미생물의 적응 여부에 따라 지체시간을 나타내는 λ값의 차이 뿐 아니라 단계별 메탄생산량을 나타내는 Pm1은 더 큰 차이를 보이는 반면, 반포화시간인 K와 2단계에서의 최대 가스생산율인 Rm은 유기물 부하에 따라 변화하고 미생물의 적응 여부에 관계없이 유사한 값을 보여주고 있다.
Trans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derive an estimation equation for calculating the lag time for ammonia load adaptation of methanogens during anaerobic digestion and to derive model coefficients using the results derived from the batch experiment results. Pig manure is known to be a representative substrate that inhibits the normal operation of the anaerobic digestion process by accumulating ammonia. AMPTS (Automatic Methane Potential Test Systems) equipment was used in the laboratory to determine whether methane bacteria can be suppressed and applied to the high concentration of ammonia in general pig manure and the operating factors for operating an on-site anaerobic digester at a pig farm. The methane production rate before adaptation to ammonia concentration is 0.68 L/gVS at TAN 2,700mg/L, while the microorganism after adaptation shows a generation rate of 0.82L/gVS at TAN 4,250mg/L. The delayed phase length (λ) range from 45 to 99 days in unadapted microorganisms, showing that methane production is possible without a delayed phase when using adapted microorganisms. The modified Gompertz model applied in this study not only shows a difference in the λ value, which represents the lag time, depending on whether the microorganisms adapt, but also shows a larger difference in Pm1, which represents the amount of methane production by stage, while the half-saturation constant K and the maximum gas in the second stage show a greater difference. The production rate, Rm, changes depending on the organic matter load and shows similar values regardless of whether the microorganisms have adapted or not.
1. 서 론
혐기성 소화는 가축분뇨나 음식물 폐기물 등 고농도 유기성 폐수의 안정화, 재생 에너지 생산, 온실가스 배출 감소, 영양소 회수를 위한 대표적인 방법으로 자리 잡고 있다. 혐기성 소화는 박테리아에 의해 가수 분해, 산생성 및 메탄 생성과정을 통해 유기물을 바이오 가스로 전환하는 공정이다. 양돈분뇨 내의 단백질, 핵산 및 요소 물질은 가수분해와 산생성 과정에서 유기질소가 암모니아로 전환되어 진다. 특히 유기물 부하와 질소부하가 높게 운전되는 가축분뇨 혐기성 소화에서는 종종 메탄 생성균과 가수분해 및 아세토젠 박테리아를 억제하는 수준의 암모니아 축적이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1,2]. 한편, 저농도(50~200 mg/L)의 암모니아는 혐기성 미생물의 성장을 위한 영양 질소의 바람직한 공급원으로 작용하고[2] 암모늄염은 pH 완충 능력을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3]. 소화조 내에 암모니아가 축적될 경우 소화조는 메탄 생산률이 감소하는 ‘억제된 정상 상태’로 유지될 수 있으며 이는 유기물 부하를 낮추는 방향으로 운전할 경우 ‘억제된 정상상태’ 운전 가능성이 더 높아지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4,5,6]. 양돈 분뇨는 암모니아 축적에 의해 혐기성소화 공정의 정상적 운영을 저해하는 대표적인 기질로 알려지고 있다[7,8,9]. 국내에서 음폐수를 혼합하지 않은 양돈분뇨 단독 혐기성 소화운영시 많은 실패 사례는 최적 암모니아 농도의 정량화를 도출하지 못한 사례가 빈번하다[10,11]. 가축분뇨의 혐기소화 적용시 암모니아 농도 적응을 위한 기간, 농도 등에 대한 자료 제공이 매우 부족한 상황이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동역학적 모델을 이용하는 것은 각 영향 요인의 기여도를 정량화하고 바이오 가스 운전 정상화의 시기를 예측하는데 매우 좋은 도구로 활용될 수 있다[12]. 본 연구는 환경부의 ‘유기성 폐자원을 활용한 바이오가스의 생산 및 이용 촉진법(이하 바이오가스법)’ 도입에 따라 앞으로 확대될 국내 양돈 농장의 혐기소화 공정 적용성 분석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일반적인 양돈분뇨의 고농도 암모니아에 대한 메탄균의 억제 및 적용 여부와 양돈 농장의 현장 혐기성소화조 운영을 위한 운전 인자를 결정하기 위해 실험실에서 AMPTS(Automatic Methane Potential Test Systems) 장치를 이용하였으며 바이오 가스 생산에 대한 암모니아 억제의 동역학 모델을 발굴하고 적용하였다. 메탄 생성균의 암모니아 부하 적응을 위한 지체시간 계산을 위한 추정식의 도출과 회분식 실험 결과들로부터 도출된 결과를 활용하여 모델의 계수들을 도출하는 것이 본 연구의 목적이다.
2. 연구방법
2.1. 회분식 혐기성 소화 실험
암모니아에 의한 메탄생성 미생물의 억제 및 적응 정도를 파악하기 위해 3가지 다른 유기물 부하와 암모니아 부하 조건에서 양돈 분뇨를 사용한 회분식 형태의 혐기성 소화 실험을 수행하였다. 본 실험에 적용된 기질 및 접종물의 특성을 Table 1에 나타내었는데 본 실험에 사용된 양돈분뇨는 충남 당진의 G 농장에서 채취하여 스크린 등의 전처리를 거친 시료를 사용하였으며, 최초 접종된 혐기성 소화 슬러지는 대전하수처리장의 소화조 슬러지를 이용하였다. 두 번의 phase 운전에서 phase 1은 고농도 암모니아에 미적응된 하수처리장 소화조 접종액을 이용한 실험 결과이며 phase 2는 phase 1에서 5개월의 적응 기간을 거친 후 유사한 조건에서 적응 미생물에 대한 동일한 실험을 수행한 결과이다.
회분식 소화 실험은 양돈분뇨에 미적응된 하수처리장 소화슬러지를 접종한 후 약 8개월간 운전되었다. 실험실 반응조로 활용된 BPC Instruments사의 AMPTS(Automatic Methane Potential Test Systems) Ⅱ Light 장비로 6개의 배양조는 각 2L 용량의 유리병으로 되어있으며 자동 혼합 장치가 부착되어있다. 혼합은 2시간 혼합 후 1시간 정치의 방식으로 연속적으로 작동하였다. 운전온도는 35±1 ℃로 운전되었으며, 각 반응조는 유효용량 1.6L로 운전하여, 3개의 다른 부하 조건으로 각각 원수: 접종액의 비율(비율별 phase별 운전번호)을 0.5:1.1 (1-1, 1-4, 2-1, 2-4), 0.7:0.9 (1-2, 1-5, 2-2, 2-5), 0.9:0.7(1-3, 1-6, 2-3, 2-6)로 하여 운전하였다. 양돈 농장 원수의 농도가 수시로 변화하는 것을 반영하여 동일 조건 다른 농도의 원수를 각각 2개씩 운영하였다. 메탄가스의 측정은 장치에 부착되어있는 이산화탄소 흡수조와 액체 탱크에서 메탄의 부력을 감지하는 유량 측정장치(flow cell array DAQ unit)을 활용하였으며 연결된 pc에서 24시간 자동 측정된 결과를 획득한 것이다. 실험실 장치의 사진을 Fig. 1에 보여주고 있으며 Table 2에 장치의 작동 원리와 세부적인 내용을 나타내고 있다.
2.2. 동역학적 모델의 적용
고농도 암모니아에 적응하지 못한 메탄 생성 미생물은 정상조건의 운전이 되기까지 충분한 시간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회분식 실험들에서 지체 시간, 메탄 수율 및 최대 메탄 생성 속도에 대한 암모니아 농도의 영향이 조사되어 보고되고 있다[6,13,14,15,16]. 대부분의 실험은 하수슬러지를 적용하는 실험들이었으며, 고농도 조건의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인공으로 주입한 암모니아 농도에 따른 미생물의 억제 수준을 보여주고 있다. 문헌에 보고된 억제 농도는 매우 다양하며, 이는 운전 조건의 차이와 활성 미생물 군집과 순응 미생물 군집 간의 차이에 기인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미생물 군집은 적용된 기질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1,2,17]. 고농도 암모니아를 포함하는 양돈 분뇨의 모델 계수는 거의 알려지지않고 있다. 메탄 생산량을 동역학적 모델로 적용하기 위해 Masih-Das 및 Tao [18]에 의해 소개된 변형 Gompertz 모델(식 1)을 사용하였는데 모든 운동 상수(Pm1, Pm2, K, Rm 및 λ)는 Microsoft Excel 함수식을 사용하여 비선형 곡선 피팅을 통해 모든 계수를 동시에 추정하였다.
여기서 t는 day로 표현된 운전 시간이며 Pt는 시간 t에서의 누적 바이오가스생산량(L)이고, Pm1과 Pm2는 바이오가스의 최대 생산량이다. K는 첫 번째 단계의 반포화 시간(day)이고 exp(e)는 오일러 수(2.718)이다. Rm은 두 번째 단계의 최대 바이오가스 생산율 (L/g VS/d) 이고 λ는 지체기(d)로 표현된다.
3. 결과 및 고찰
3.1. 암모니아 적응성에 따른 혐기성 미생물의 메탄가스 생성률 분석
Table 3은 2개의 phase로 운전된 회분식 테스트의 결과로 각각의 회분식 운전 전, 후의 VS 및 암모니아 제거효율과 각 단계별 메탄 생성률을 보여주고 있다. 전체 운전 결과의 VS 제거효율은 평균 36.6%(22.6~53.2)로 나타나고 있으며, 암모니아의 제거효율 평균은 16.8%(11.0~25.6)이다. 미생물이 적응되기 전인 phase 1과 phase 2의 VS 제거효율이 상당히 다르게 나타나고 있는데 고농도 암모니아에 적응하기 전에는 평균 31.1% 인 반면 적응 후인 phase 2에서는 42.1%로 유기물 제거효율이 크게 향상되는 것을 보여준다. 반면 암모니아 제거효율은 적응전에 평균 16.6%에서 적응 후에는 17.0%로 큰 차이를 보이지 않고 있다. Fig. 2와 Fig. 3은 각각 암모니아에 적응 전인 Phase 1 과 적응 후인 phase 2의 운전 기간별 메탄가스 누적 생산량을 보여주고 있다. 고농도 암모니아에 적응전인 phase 1에서 유기물 부하와 암모니아 부하에 따라 다르기는 하지만 전반적으로 운전 시작 후 35일 이상의 지체기를 거친 후 메탄이 생성되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Phase 1에 나타난 적응기간은 약 45일에서 90일 이상으로 농도가 비교적 낮은 1, 4번에서 가장 적은 적응 기간을 보였고, 2, 3, 5, 6번에서 약 70일 정도의 비슷한 적응기간을 보인 것으로 보아 일정 농도 이상에서는 비슷한 적응 기간 후에 메탄가스가 생산되며 고농도 암모니아의 적응기간은 유기물 부하와 직접 관련이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Phase 2의 경우 phase 1에서 적응이 끝난 미생물을 이용하여 유사한 유기물 및 암모니아 부하 조건에서 운전을 진행하였는데, 암모니아에 대한 적응기간 없이 가스가 발생하는 것으로 보아 일정 정도의 암모니아 부하까지는 추가적인 적응기간이 필요가 없는 것으로 추정된다.

Methane gas production profiles in batch anaerobic digestion experiments at different initial digestate TAN concentrations with unadapted inoculum (phase 1).
3.2. 메탄생성 미생물의 암모니아 적응 및 억제의 동역학
본 실험의 운전 일자별 누적 메탄 생산량 분석결과 정상운전 전의 지체시간은 초기 암모니아 농도와 매우 깊은 상관관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Fig. 4는 초기 암모니아 농도와 지체기(λ)를 나타낸 것인데 본 실험의 미적응 미생물의 phase 1에서는 45일에서 99일까지로 나타나고 있다. 적응되지 않은 하수슬러지에 고농도 암모니아를 적용한 Van Velsen [16]과 Eldem et al. [14]의 결과와 매우 유사한 지체시간을 보여주고 있는 반면 5개월간 적응된 미생물을 활용한 phase 2는 적응된 활성 미생물을 이용한 Ageymen et al. [19]과 유사한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본 연구의 암모니아 농도가 6,000 mg/L이하에서 적용되어 그 고농도 조건의 억제상황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으나 Ageyman et al. [19]의 결과를 토대로 보면 10,000 mg/L 이상의 암모니아 농도에서는 적응된 미생물도 농도에 비례하여 추가적인 지체 현상이 나타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Variations of lag phase length of in this test and compared with other study results in initial TAN concentrations.
본 실험의 운전 온도인 35℃와 최종 pH 7.5-7.9 의 조건에서 암모니아의 3.0-8.9%가 분자상 암모니아(NH3) 형태로 추정된다[20]. Jiang et al. [2]은 유리 암모니아와 암모늄 이온이 메탄 생성균의 활동 억제 메커니즘을 보고하고 있는데, 메탄생성균의 억제는 분자상태의 암모니아(NH3)가 아닌 총 암모니아에 기인하는 것으로 보고하고 있다. Phase 1 반응조에서 TAN 농도가 4.07 g/L에서 3.36 g/L로 감소하였으며 phase 2 반응조에서는 TAN 농도가 3.30 g/L에서 2.72 g/L 감소하여 감소율의 차이는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Fig. 5에 암모니아 농도에 따른 메탄가스 발생율을 나타내고 있는데 phase1 과 phase 2의 조건에서 암모니아 농도에 따른 메탄가스 발생율은 큰 차이를 보여주고 있다. 암모니아 농도에 적응전의 메탄 발생율은 TAN 2,700 mg/L에서 0.68 L/gVS 로 나타나는 반면 적응 후의 미생물은 TAN 4,250 mg/L에서 0.82 L/gVS 의 발생율을 보여주고 있다. 미생물의 메탄가스 발생율은 초기에 암모니아 농도가 증가함에 따라 증가하다가 최대값 이후에 감소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초기의 일정 농도까지 암모니아가 증가함에 따라 메탄 가스 발생율이 증가하는 현상은 중탄산 암모늄의 pH 완충 효과로 알려지고 있다[17,21]. TAN 농도의 지속적인 증가는 메탄가스 발생량의 감소로 이어지는데 Yan et al. [4]은 과도한 암모니아 농도 조건에서 운영되는 혐기성 미생물이‘억제된 정상 상태’라고 하는 적응과 억제를 반복하는 현상을 보고하고 있다. 일단 고농도 암모니아에 적응된 메탄균은 Fig. 5에 보여주는 것과 같이 적응되지 않은 메탄균보다 메탄 발생율이 더 높아지게 되는데, 적응성은 암모니아 억제를 견딜 수 있는 저항력있는 메탄 생성 종을 발전시키는데 필수적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4,5,22,23].
3.3. 암모니아 적응과 억제를 실현하는 동역학적 모델의 적용
문헌상에 나타난 암모니아 억제의 역치는 억제의 형태에 관계없이 대부분이 단기간의 회분식 실험으로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24,25]. 생물 반응에서 미생물의 활동과 성장률에 대한 기질에 따른 미생물 억제와 적응에 대한 15개 이상의 동역학적 모델이 있다. 이 모델들은 경험식을 기반으로 만들어졌으며 미생물 생산량과 메탄가스 발생율에 대한 적응 및 억제 과정을 모사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 미생물 성장률과 제한 기질 농도 사이의 관계를 나타내는 Monod 모델과 같은 성장 동역학 모델과 달리, 대부분의 자극-억제 모델은 기질 및 생성물의 낮은 농도에서 기질 자극과 높은 농도에서의 억제를 모두 반영하고 있다. Fig. 5와 Fig. 6은 동력학적 모델링 계수를 적용한 각 phase 별 측정값과 모델값을 함께 나타낸 것이다. 모든 실험결과에서 99%의 일치를 보여줬는데 phase 1의 경우 메탄 생산 지연과 적응 기간을 보여주고 있으며 phase 2에서는 비슷한 암모니아 농도가 적용되었음에도 지체 구간없이 실험 시작 후 바로 메탄 생산이 가능함을 보여주고 있다.

Comparison of accumulated methane production with inhibition models calibrated and the measured in unadapted batch test.

Comparison of accumulated methane production with inhibition models calibrated and the measured in adapted batch test.
Table 4는 각 phase 별 반응조의 메탄생산량 모델링을 위해 적용된 계수들을 나타낸 것이다. 고농도 암모니아에 적응되지 않은 phase 1과 적응 완료 후의 phase 2에서의 Pm1 과 λ값들이 확연히 상이하게 나타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phase1에서 Pm1은 0.3~0.9, phase 2에서는 2.2~5의 값들을 보여주고 있으며, λ의 경우 phase 1에서 45~99, phase 2에서 7~30의 값으로 나타나고 있다. 미생물의 적응 여부에 따라 지체시간을 나타내는 λ값의 차이 뿐 아니라 단계별 메탄생산량을 나타내는 Pm1은 더 큰 차이를 보이는 반면, 반포화시간인 K와 2단계에서의 최대 가스생산율인 Rm은 유기물부하에 따라 변화하고 미생물의 적응 여부에 관계없이 유사한 값을 보여주고 있다.
4. 결 론
본 연구에서 양돈 분뇨를 이용한 혐기성 미생물의 고농도 암모니아에 대한 적응성과 미생물 억제에 대한 실험실 실험과 모델 적용 결과 기존 하수 슬러지에 대한 문헌상의 연구와는 많은 차이를 보이고 있다. 암모니아 농도에 적응전의 메탄 발생율은 TAN 2,700 mg/L에서 0.68 L/gVS 로 나타나는 반면 적응 후의 미생물은 TAN 4,250 mg/L에서 0.82 L/gVS 의 발생율울 보여주고 있다. 미생물의 메탄가스 발생율은 초기에 암모니아 농도가 증가함에 따라 증가하다가 최대값 이후에 감소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초기 암모니아 농도와 지체시간, 즉 지체기(λ)를 나타낸 것인데 본 실험의 미적응 미생물의 phase 1에서는 45일에서 99일까지로 나타나고 있다. 적응되지 않은 하수슬러지에 고농도 암모니아를 적용한 Van Velsen [16]과 Eldem et al. [14]의 결과와 매우 유사한 지체시간을 보여주고 있는 반면 5개월간 적응된 미생물을 활용한 phase 2는 적응된 활성 미생물을 이용한 Ageymen et al. [19]과 유사한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본 연구에 적용된 변형 Gompertz 모델은 미생물의 적응 여부에 따라 지체시간을 나타내는 λ값의 차이 뿐 아니라 단계별 메탄생산량을 나타내는 Pm1은 더 큰 차이를 보이는 반면, 반포화시간인 K와 2단계에서의 최대 가스생산율인 Rm은 유기물 부하에 따라 변화하고 미생물의 적응 여부에 관계없이 유사한 값을 보여주고 있다.
Notes
Acknowledgement
본 결과물은 환경부의 재원으로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비이산화탄소 온실가스 저감 사업화연계 기술개발사업의 지원을 받아 연구되었습니다(RS-2022-KE002087).
Declaration of Competing Interest
The authors declare that they have no known competing financial interests or personal relationships that could have appeared to influence the work reported in this paper.